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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산]해남 주작산

이방인d 2013. 4. 30. 00:02

 

 

해남 주작산

 

주작산(해발 428m)은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입니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강진 만덕산에서 시작해 석문산-덕룡산-주작산에 이르는 암릉은 북동에서 남서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이어져 확트인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산행은 수양 관광농원에서 시작, 임도를 이용하여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승용차로도 진입할 수 있습니다.

산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두륜산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오소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암릉구간(약 4.5km)을 거쳐

정상에 오르면 확트인 해안선과 드넓은 간척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암릉과 더불어 독특한 경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산행일 : 2013. 4. 21.(일요일)

산행코스 : 오소재 - 암릉지대 - 작천소령갈림길 - 주작산 - 주작정자 - 수양관광농원 - 수양리마을

 

 

 

 

어제 내리던 비는 그치고, 오늘은 맑게 개인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9시50분 오소재에 도착합니다. 진달래가 만개하는 시기로 많은 사람들이 앞서 출발하고 있고,

관광버스들이 계속 등산객을 내려 놓고 있습니다.

 

 

 

 

 

 

 

 

두번째 산행을 하는 주작산 입니다.

가을에 다녀갔던 경험이 있어 산지형에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오소재에서 보이는 암릉풍경입니다.

오소재에서 조금만 오르게 되면 암릉능선에 오르게 됩니다.

고도차가 별로 없어서 힘들게 올라야 하는 구간은 없으며 거친 암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갑니다.

 

 

 

 

 

 

 

 

 

능선에 올라 서면 보이는 두륜산 능선풍경입니다.

좌측은 노승봉과 가련봉, 우측은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두륜봉 입니다.

작년 가을 오소재를 출발하여 두륜산을 오른 일이 있어 돌아보니 새롭습니다.

 

 

 

 

 

 

 

 

 

 

좁은 바위 능선길을 가득 메우고 있는 산객들 풍경입니다.

 

 

 

 

 

 

 

 

 

오소재에서 두륜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 주차장이 보입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조망되는 아름다운 남도 다도해 풍경입니다.

 

 

 

 

 

 

 

좌측으로 조망되는 내륙방향 풍경입니다.

 

 

 

 

 

 

 

 

주작산 암릉 능선 길은 평평한 구간은 별로 없으며,

갈수록 암릉이 거칠어 지면서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산자락으로 보이는 평화로운 농촌 풍경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드문드문 보이는 진달래꽃 그 능선길을 많은 산객들이 이동해 가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주작산 정상이 보입니다.

멀리 보이는 암릉 능선길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는 것이 보입니다.

 

 

 

 

 

 

 

 

 

연분홍 진달래 꽃이 수풀속에 자리하고 있어 멀리서 보여지는 풍경을 아름답게 하고 있습니다. 

 

 

 

 

 

 

 

 

 

 

 

 

 

 

 

 

 

 

 

 

 

 

 

 

 

 

 

 

 

걷는 내내에 거친 등산길이 이어지는 주작산 입니다.

 

 

 

 

 

 

 

 

 

 

 

 

 

 

 

 

 

 

 

뾰족하게 서있는 암릉들 사이를 계속 지나는 힘들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단조롭지도 않은 아기자기한 주작산 등산길,

 

 

 

 

 

 

 

 

 

 

 

 

 

 

 

 

 

벌써 많은 바위 능선길을 지나 왔습니다.

거친 바위들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고 있습니다.

 

 

 

 

 

 

 

 

 

 

 

 

 

 

 

 

 

 

 

 

 

 

 

 

 

진달래꽃은 만개 하여 현재는 지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따가운 햇살이 느껴집니다.걷은 팔목으로 햇살에 그을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갈수록 보이는 암릉은 규모가 커지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이고 있습니다.

곳곳에 연분홍 진달래가 화려함을 더해 주고 있습니다.

 

 

 

 

 

 

 

 

 

 

 

 

 

 

 

 

 

 

 

 

조금 높은 곳에 올라서 돌아본 지나온 능선 풍경입니다.

거친 암릉들이 드러나 보이며 주변 화려한 진달래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완만해 보이는 진달래 능선길을 걷고 있는 산객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화려한 산풍경에 오늘은 눈이 호강을 하는듯.....^^

그동안 봄은 벌써 찾아 왔는데 백두대간길은 아직 기다리라는듯 좀처럼 봄풍경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남쪽으로 내려 오니 봄은 벌써 지나가고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암릉길 등산로에는 산객들로 가득합니다.

곳곳에서 지나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지나며 눈에 들어 오는 아름다운 풍경들에 셧터를 누르다 보니,

발걸음도 늦어 지고 있습니다.

 

 

 

 

 

 

 

 

 

 

 

 

 

 

 

 

 

 

 

 

 

 

 

 

 

 

 

 

 

 

 

 

해볕이 강해 걷었던 팔을 내립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이 주작산 능선을 넘으며 모자를 자꾸 벗겨내려 하고 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능선은 모두 한폭의 풍경화 입니다.

발걸음이 무거워 지며 가뿐숨 몰아 쉬는 힘든 산행에서 이처럼 여유로운 산행은 또다른 힘,

 

 

 

 

 

 

 

 

 

 

 

 

 

 

 

 

 

 

 

 

 

다도해 안내판입니다.

 

 

 

 

 

 

 

 

 

 

지나온 능선과 뒤로 두류산이 겹쳐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두륜산에 오르게 되면 주작산을 찾을수 있겠지요.

 

 

 

 

 

 

 

 

 

 

 

 

 

 

 

이제 암릉지대 끝지점에 가까이 와가 있습니다.

 

 

 

 

 

 

 

 

 

 

 

 

 

 

 

 

 

 

 

 

 

 

 

 

 

 

 

 

 

 

완도 상황봉이 지척에 보입니다.

두번이나 다녀오 완도 상황봉, 다음에 가계 되면 돌아 보며 주작산도 찾을수 있겠네요.

 

 

 

 

 

 

 

 

 

 

 

 

 

 

 

 

 

 

 

 

 

연분홍 진달래와 아름답게 어우러 지는 암릉 지대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좁은 암릉사이도 몇군데 지나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들을 하며 걷고 있는걸 까요?....

언제 부터인가 걷는 것은 큰 즐거움 되어 있다.

걷는 시간에는 사색의 시간이 되어 긍정적 사고를 더해 주는것 같다.

 

 

 

 

 

 

 

 

 

 

 

 

 

 

 

 

 

 

 

 

 

 

 

 

 

 

 

 

 

 

 

 

 

 

 

 

 

 

주작산 절정에 풍경들이 보입니다.

주위 멋진 암릉 사이로 이어지는 바윗길, 쉽게 접할수 없는 풍경들입니다.

 

 

 

 

 

 

 

 

 

 

 

 

 

 

 

 

 

 

 

 

 

 

 

 

 

 

 

 

 

 

 

 

걷는 내내 좌우로 다도해와 내륙으로 이어지는 풍경들이 조망됩니다.

 

 

 

 

 

 

 

 

 

 

 

 

 

 

 

 

 

 

 

 

밧줄을 잡고 오르는 풍경이 위험스레 보이는데,

실제 오르는 길은 위험스럽거나 공포스럽지 않은 구간입니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사이를 요리조리 돌아 이동 하는 재미가 주작산이 주는 매력인것 같습니다.

 

 

 

 

 

 

 

 

 

 

이제 주작산 정상이 가까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암릉지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작산은 시작 부터 작천소령까지 좌우 탁트인 조망과 낮게 오르 내리며,

계속 이어지는 암릉지대로 산행에 재미가 있는곳 입니다.

 

 

 

 

 

 

 

 

 

 

 

 

 

 

 

 

 

 

 

 

 

 

 

 

 

 

 

 

 

 

 

 

작천소령 삼거리가 보입니다.

 

 

 

 

 

 

 

 

 

 

마주보이는 봉우리는 덕용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작천소령 삼거리입니다.

이곳에서 바로 주작산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과 주작산 정상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주작산 정상을 향해갑니다. 늦지 않게 발걸음 속도를 높입니다.

 

 

 

 

 

 

 

 

 

 

 

 

 

 

 

 

 

 

 

 

 

주작산휴양림이 보입니다.

 

 

 

 

 

 

 

 

 

주작산정상으로 가는길 입니다.

이곳은 육산으로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주 보이는 지나온 암릉지대 거친 능선이 보입니다.

 

 

 

 

 

 

 

 

 

 

주작산 암릉지대의 전체 능선과 뒤로 두류산 봉우리가 보입니다.

 

 

 

 

 

 

 

 

 

 

 

 

 

 

 

 

 

 

 

 

 

 

주작산휴양림 아래에 있는 주차장이 보입니다.

주위는 완연한 봄색 녹색으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멀리 덕룡산 능선이 보입니다.

 

 

 

 

 

 

 

 

 

 

암릉지대의 거친 능선과 달리 주작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부드러운 능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햇살은 더욱 따가워졌습니다.

 

 

 

 

 

 

 

 

 

 

우측으로 완도가 보이고 그 주위의 다도해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주작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기념촬영 하느라 많은 사람이 붐비고 있습니다.

 

 

 

 

 

 

 

 

 

 

주작산 정상을 출발하여 주작정자를 향해 갑니다.

가스로 뿌였던 주위 풍경이 오후들어 선명하게 보입니다.

 

 

 

 

 

 

 

 

 

 

 

 

 

 

 

 

 

 

 

 

 

 

 

 

 

 

 

 

 

 

 

주작정자를 지나 주차장을 향해 하산을 시작합니다.

 

 

 

 

 

 

 

 

 

동백꽃이 숲 주위에 흐트러 떨어져 있어 강한 붉은 색상이 두드러져 보입니다.

 

 

 

 

 

 

 

 

오늘 많은 산객님들이 주작산을 찾아 왔습니다.

진달래가 만개 하면 아름답다운 주작산, 그 아름다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주차장에 만차로 인해 마을까지 내려 가고 있습니다.

주위 풍경이 녹색으로 아름답습니다.

 

 

 

 

 

 

 

 

 

 

 

 

 

 

 

 

 

 

 

마을 주변은 관광버스와 산객들로 혼잡합니다.

짧지 않은 거리 였는데 몸에서 느끼는 피로감은 다른때에 비하여 확실히 덜합니다.

백두대간 산행이 만들어 놓은 적응력인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주작산 풍경 사진으로 담아 이렇게 기록 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또한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다음의 또다른 멋진 산행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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