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기산
갈기산(鞨騏山 585m)은 영동군 양산면과 학산면 경계를 이룹니다.
갈기산과 월영산(月迎山 528.6m) 북쪽은 급경사에 전체적으로 층암절벽을 이룹니다.
층암절벽 아래로는 금강이 서에서 동으로 흐릅니다.
금강 건너로는 천태산(715m) 줄기가 병풍을 두른 듯 마주하고 있습니다.
산이름은 말이나 사자 따위의 목덜미에 난 깃털을 일컫는 '갈기'에서 유래되었다 전해집니다.
산행일 : 2013년 1월 6일 일요일
산행코스 : 우곡교 - 갈기산 - 말갈기능선 - 월영봉 - 우곡교 (원점회귀)
연일 추운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그래도 오늘은 조금 날씨가 풀린듯 해볕이 들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0분 갈기산 정상을 향해 출발합니다.
낮은 기온으로 내린 눈들이 녹지 않고 주위를 온통 하얗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로에도 차 지난 자국만 눈이 녹은 상태입니다.
마주 보이이는 천태산 능선과 산자락으로 흐르는 금강 물은 꽁꽁 얼어 있습니다.
갈기산과 마주하고 있는 천태산 능선 풍경입니다.
주위는 낮은 기온으로 스산한 풍경과 함께 얼어붙은 금강이 보입니다.
하얀 입김을 내 뿜으면 가파른 등산로를 흰눈을 밟으며 오르고 있습니다.
눈은 쌓인지 조금 시간이 지난듯 바슬거리는 느낌이 발로 전해 집니다.
주차장을 출발해 능선을 타고 30여분을 오르자 헬기장인 듯 넓은 공터가 나옵니다.
흰 눈이 덟힌 위로 해볕이 내려 비추고 있어 상쾌함을 주는 풍경입니다.
햇볕이 들지 않는 음지에 등산로는 발목까지 빠지는 눈이 쌓여 있습니다.
눈길을 걷는 등산 길은 발로 전해지는 느낌이 등산에 또 다른 재미를 주는것 같습니다.
갈기산 정상에 도착전 내려 보이는 금강 줄기 풍경입니다.
녹음이 짙은 계절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일것 같은데 눈쌓인 오늘은 아주 단순한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주차장을 출발해서 지나온 능선이 보입니다.
기온은 낮은데 바람이 불지 않아 산을 오르는 열기로 추위를 느낄수가 없습니다.
갈기산 정상에 가까워 지면서 경사도 조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갈기산 정상 풍경입니다.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경사도를 보이는 정상입니다.
갈기산 정상 표지석입니다.
갈기산 정상에서 갈기능선으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갈기산 정상을 넘어 이어지는 등산로는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파르고 좁은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갈기산 정상 주위는 좁아서 많은 사람이 머물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구간이 밧줄을 잡고 내려와야 하는 가파른 곳으로 지체되고 있는 풍경입니다.
갈기산과 마주하고 있는 천태산 능선 풍경과 아래로 흐르는 금강줄기 풍경입니다.
밧줄을 이용해 하산 해야 하는 가파른 구간이 여러곳 이어지고 있습니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구간들에서 정체되는 풍경이 여러곳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말갈귀 능선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말갈귀능선과 성인봉, 그리고 월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거친 암릉으로 이루어진 갈기산 정상 풍경입니다.
산아래 보이는 풍경은 눈이 쌓여 있어 단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거칠게 이어지는 말가귀 능선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눈이 수북하게 쌓인 눈길을 따라 능선길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갈기산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지나 올때는 그 규모를 느끼지 못하지만 뒤돌아 보면 상당히 먼길을 지나 왔다는걸 느끼곤 합니다.
말갈귀 능선을 지나고 있습니다.
눈 쌓인 좁은 능선을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지나고 있습니다.
눈 쌓인 좁은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조심 스럽게 지나고 있습니다.
스산한 겨울산은 시야를 가리는 나무들이 별로 없어 넓은 조망을 할수 있습니다.
지나온 능선이 뒤돌아 보면 새로운 풍경으로 다가 옵니다.
나무에 걸려 있는 시그날 들이 이곳 갈기산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다는 것은 등산하기 좋은 코스라는것을 말해 줍니다.
중식을 마치고 성인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햇볕이 별로 들지 않는 음지에는 눈이 깊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르내림 좁은 능선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나온 말갈귀 능선이 보이네요.
갈기산 정상에서 말갈귀 능선으로 어이지는 풍경입니다.
성인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맑은 햇살이 비추며 하얀눈길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갈기산 정상은 이제 아주 멀리 보입니다.
지나온 산능선이 선을 그어 놓은듯 선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은 삼거리 길입니다.
성인봉, 월영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주차장으로 하산 할수 있는 짧은 코스입니다.
성인봉을 향해 갑니다.
이곳 부터는 지난 발자욱이 많지 않아 눈에 깊이가 느껴집니다.
갈기산 정상에서 삼거리 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파노라마 풍경입니다.
성인봉 정상 표지석 입니다.
갈기산 정상(585) 보다 이곳이 해발이 높습니다.
성인봉을 출발해 월영봉으로 향해 갑니다.
눈에 깊이는 더욱 깊어져 있습니다.
산에서 출발 할때 눈이 내린지 몇일 지난 뒤라 스패츠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새삼 느끼는것은 산에서는 예외 없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것,
앞 사람 발길을 따라 눈밭길을 기분 좋은 느낌을 받으며 걷고 있습니다.
하얀 설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좌에서 우로 전부 지나온 능선입니다.
월영봉을 지나 목적지를 향해 하산 하는 중입니다.
가파른 눈길 등산로를 지나 목적지에 가까워 지면서 경사도는 완만해 지고 있습니다.
산자락 평지로 이어지는 코스에 들어 섰습니다.
본인 사진이 없다는 요청에 따라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넣다 보니 선명하지가 않습니다...^^
평지로 이어지는 임도 인것 같습니다.
주위는 밭이 있는듯...
계곡물이 흐르고 곳입니다.
쌓인 눈 밑으로 졸졸~~ 물흐르는 소리가 정겹습니다.
월영봉 산자락에서 간이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임도 풍경입니다.
원점인 간이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을 출발해서 능선을 돌아 오는데 약 5시간 2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얀 눈 밭을 걸으며 경험한 갈기산 등산코스 이 시기에 최적에 코스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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