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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홍성 용봉산, 예산 수암산

이방인d 2012. 12. 11. 16:59

 

 

홍성 용봉산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며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아름답습니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입니다.

이 산의 이름은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듯한 형상인데서 유래했습니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요소요소에 소나무 군락이 자연발생적으로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보물 제355호인 마애석불을 비롯한 문화재가 곳곳마다 산재합니다.

용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 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입니다.

 

 

 

산행일 : 2012년 12월 9일 (일요일)

등산코스 : 용봉초등학교 - 용봉산정상 - 노적봉 - 악귀봉 - 수암산 - 세심천

 

 

 

 

 

10시 30분경 용봉초등학교 산행 출발지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올해 처음 만나는 설산 산행에 설레임을 가지고 산행 준비들 하고 있습니다.

 

 

 

 

 

 

 

 

마을길을 따라 산행을 출발합니다.

주위는 흰눈으로 하얀세상입니다.

 

 

 

 

 

 

 

 

맑은 하늘 아래 용봉산 능선이 보입니다.

오늘 날씨는 맑은데 올 겨울들어 제일 춥다는 일기예보 입니다.

 

 

 

 

 

 

 

 

길옆으로 아름다운 통나무집이 눈길을 머물게 합니다.

내부에서는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가 가득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눈밭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 모습이 세삼스럽게 느껴 지는 것은

예전 같지 않은 우리에 현실에서 오는 느낌이겠지요.

 

 

 

 

 

 

 

 

 

눈덮인 인도를 따라 숲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용도사에 도착했습니다.

용도사 내에 있는 홍성 상하리 미륵불 입니다.

 

 

 

 

 

 

 

 

 

 

용도사 대웅전 입니다.

 

 

 

 

 

 

 

 

 

 

 

미륵불 옆으로 사찰 건물들이 가파른 경사지에 자리 하고 있습니다.

 

 

 

 

 

 

 

 

 

 

 

 

 

 

 

 

 

 

 

 

 

용도사를 출발해 산능선으로 향해 갑니다.

눈쌓인 산자락 풍경들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돌로 쌓아 놓은 계단과 키작은 소나무 위로 하얀 눈이 쌓인 소박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산능선 도착전 정자가 자리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자리가 되어 있습니다.

 

 

 

 

 

 

 

 

 

 

산능선을 향해 계속 오릅니다.

하얗게 쌓인 눈 풍경이 걷는 발걸음을 포근하게 합니다.

 

 

 

 

 

 

 

 

 

 

 

 

 

 

 

 

 

 

 

 

 

능선 가까이에 도착했습니다.

용봉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50여분 오르면 능선에 오를수 있습니다.

 

 

 

 

 

 

 

 

 

능선에 오르니 멀리 최영장군 활터가 있는 정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능선위로 많은 산객들이 머물고 있는 풍경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용봉산 정상 표지석이 있는 풍경입니다.

많은 산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느라 혼잡합니다.

 

 

 

 

 

 

 

 

 

 

 

용봉상 정상 표지석을 지나 뒤에서 촬영한 표지석 풍경입니다.

 

 

 

 

 

 

 

 

 

용봉산 능선위로 펼쳐지는 기암괴석 풍경이 시작됩니다.

산 전체를 뒤덮고 있는 기암괴석이 마치 금강산을 보는 듯 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하며,

고려시대에는 북산(北山), 조선시대에는 팔봉산(八峰山)으로 불리다가 일제시대 때

홍성군에 위치한 산줄기는 '용봉산'으로, 예산군에 속하는 산줄기는 '수암산'으로 분리 되었습니다.

 

 

 

 

 

 

 

 

 

 

 

최영장군 활터로 가는 도중 돌아본 용봉산표지석 풍경입니다.

 

 

 

 

 

 

 

 

 

 

 

 

 

 

 

 

 

 

 

 

 

 

 

 

 

 

 

 

 

 

 

 

 

 

용봉산 아래로 보이는 눈쌓인 홍성들녘 풍경입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눈과 섞이여 뚜렷하게 들어나지 않는 풍경입니다.

 

 

 

 

 

 

 

 

 

 

 

멀리 노적봉과 악귀봉 위로 많은 산객들이 머물고 있는 풍경입니다.

 

 

 

 

 

 

 

 

 

 

 

 

 

 

 

 

 

 

 

 

 

최영장군 활터를 돌아 나와 다시 노적봉을 향해 갑니다.

 

 

 

 

 

 

 

 

 

흰눈밭 위에서 취사를 하는 풍경이 정겨워 보입니다.

 

 

 

 

 

 

 

 

 

 

 

기암괴석의 풍경이 눈에 묻혀 선명히 드러나 보이지 않아도 그 위용은 짐작할만 합니다.

 

 

 

 

 

 

 

 

 

 

마주 보이는 암릉으로 이루어진 노적봉 풍경입니다.

 

 

 

 

 

 

 

 

 

 

멀리 악귀봉과 악귀봉 좌측으로 보이 전망대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앞에 보이는 산이 수덕사를 품고 있는 덕숭산 입니다.

그뒤로 안테나가 있는 산이 가야산입니다.

 

 

 

 

 

 

 

 

 

노적봉에서 조망한 지나온 능선 풍경입니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따라 급경사를 오르내리는 구간으로 한걸음 한걸음 조심해야 합니다.

 

 

 

 

 

 

 

 

 

최영장군 활터 주위로 펼쳐진 기암괴석의 풍경들입니다.

 

 

 

 

 

 

 

 

 

 

 

 

 

 

 

 

 

 

 

산능선 등산로 따라 오르 내리는 산객들 모습이 아기자기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노적봉에서 조망한 악귀봉 풍경입니다.

 

 

 

 

 

 

 

 

 

 

노적봉에서 악귀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암릉 사이로 급경사진 계단을 따라 내려 가고 있습니다.

많은 산객들로 인해 오르내림이 원할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악귀봉으로 오르는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기암괴석 풍경입니다.

 

 

 

 

 

 

 

 

 

 

노적봉에서 급경사진 하산 하는 계단 코스가 위험스레 보입니다.

 

 

 

 

 

 

 

 

 

 

지나온 능선 풍경입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암릉 봉우리가 노적봉입니다.

 

 

 

 

 

 

 

 

 

악귀봉 전망대로 이어지는 풍경입니다.

 

 

 

 

 

 

 

 

 

 

악귀봉에서 이어지는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 풍경입니다.

 

 

 

 

 

 

 

 

 

 

악귀봉 전망대에서 조망한 악귀봉 봉우리 암릉풍경입니다.

 

 

 

 

 

 

 

 

 

 

 

 

 

 

 

 

 

 

 

 

 

 

 

 

 

 

 

 

 

 

 

 

악귀봉을 지나 다시 하산을 시작합니다.

악귀봉뒤로 이어지는 구름다리 풍경입니다.

 

 

 

 

 

 

 

 

 

 

 

 

 

 

 

 

 

 

 

 

 

악귀봉을 내려 오면 평범한 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멀리 병풍바위가 보입니다.

 

 

 

 

 

 

 

 

 

 

 

 

 

 

 

 

 

 

 

 

 

 

 

 

 

 

 

 

 

 

 

 

 

 

 

 

 

 

 

 

 

 

 

 

 

병풍바위 능선을 지나오면 용봉산 경계가 나오고 이곳을 지나 수암산 능선으로 들어섭니다.

용봉산은 홍성관할이고 수암산은 예산관할입니다.

 

 

 

 

 

 

 

 

 

 

 

수암산 가는 능선에도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간간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암산 가는길 중간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정자에서 잠깐 휴식을 취합니다.

 

 

 

 

 

 

 

 

 

 

 

수암산 방향에서 조망한 덕숭산 풍경입니다.

덕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드러나보입니다.

 

 

 

 

 

 

 

 

 

 

 

가야산도 장애물이 없이 선명하게 조망됩니다.

 

 

 

 

 

 

 

 

 

 

 

 

 

 

 

 

 

 

 

 

 

 

수암산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기암괴석 풍경입니다.

 

 

 

 

 

 

 

 

 

 

 

 

 

 

 

 

 

 

 

 

 

 

눈쌓인 산능선을 따라 계속 걷고 있습니다.

날씨는 무척 차가운데 걷는 열기로 인하여 강한 추위는 못느끼고 있습니다.

 

 

 

 

 

 

 

 

 

 

 

 

 

 

 

 

 

 

 

 

 

 

수암산 정상 가까이에 도착했습니다.

덕산온천 단지에서 해미로 이어지는 도로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수암산 정상 표지석이 보입니다.

이곳 부터는 이제 하산 하는 코스로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조용한 눈쌓인 숲속 풍경입니다.

이런 길을 걷다보면 마음도 여유로워 집니다.

 

 

 

 

 

 

 

 

 

 

앙상한 가지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하얀 눈이 앙상한 가지들의 삭막한 숲풍경을 여유롭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긴 눈밭속의 산행길 목적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다른 산행때는 같이 동행한 동료들 사진 촬영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였는데,

오늘은 의식하지 않고 산행에만 열중 하다 보니 제일 선두에 도착했습니다.

피로도도 훨씬 덜한것 같습니다.

올 겨울들어 처음 맞이한 설산산행 아름다운 산행길....

 

 

 

 

 

 

 

 

 

목적지 세심천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산행을 끝내고 이곳에서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오늘 일정을 마감하였습니다.

용봉산산행 하얀눈이 쌓인 산행길 어렵지 않은 산행코스로 여유로움을 가지고 다녀온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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