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봉에서 세석대피소로 이어지는 등산로입니다.
짙은 눈구름으로 멀리 조망은 어렵지만 주위는 상고대로 온통 하얀 세상입니다.
말할수 없이 아름다운 영신봉 산녘 풍경들입니다.
영신봉과 마주하고 있는 촛대봉이 흐르는 눈구름사이 햇빛에 잠깐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눈구름이 지나고 있는 세석평정의 풍경입니다.
세석대피소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점심 간식을 하고 장터목대피소를 향해 갑니다.
촛대봉 오르는중 돌아본 세석대피소 풍경입니다.
촛대봉으로 오르는 길목입니다.
앞서 촛대봉을 향해 오르고 있는 산객들, 하얀 상고대와 어루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에 눈은 쌓이지 않고 은빛 코팅을 해놓은듯한 바위들이 아름다운 촛대봉 정상 풍경입니다.
지리산 주능선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촛대봉에서 장터목산장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들어섭니다.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구간에는 눈에 높이를 가늠할수 없을 정도로 쌓여 있습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속에 정말 행복해 지는 순간들 입니다.
여름에 지난던 풍경들을 기억 하며 눈쌓인 지리산은 더욱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잠깐 햇빛에 들러난 풍경은 눈이 시리게 아름답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속을 걸을수 있는 지금 이순간 정말 감사하는 마음으로 걷고 있습니다.
장터목대피소를 얼마 남겨놓지 않았습니다.
연하봉과 연하선경길이 보입니다.
옆 일출봉 능선으로 잠깐 하늘이 드러나 햇빛을 비추고 있네요.
연하선경길을 지나 연하봉으로 가고 있습니다.
잠깐 하늘이 드러나 햇빛을 비추던 일출봉,
다시 눈구름에 덮여 흐려 보이네요.
어느 계절에 만나도 아름다운 연하선경 길입니다.
연하봉에 오르기전에 돌아본 지나온 길 풍경입니다.
연하봉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거센 바람에 눈이 쌓이지 않아 갈색 바위들이 드러나 있습니다.
연하봉 오르는 중간에 돌아본 풍경입니다.
제 뒤로 많은 산객들이 따라 오고 있습니다.
연하봉 주위풍경들 입니다.
연하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파란하늘이 잠깐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일출봉에 다시 햇빛이 비추고 있네요.
연하봉 정상 풍경들입니다.
장터목대피소를 향해 계속 이동합니다.
연하선경 길에 서있는 바위들은 은빛색을 띠며 상고대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하고 있습니다.
연하선경길을 지나 장터목대피소에 가까워 졌습니다.
오늘 1박하게될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합니다.
눈바람이 거세게 부는 중이라 흐려보이는 풍경입니다.
장터목대피소에서 지나온길 돌아본 풍경입니다.
장터목대피소 내부풍경입니다.
오늘배정 받은 곳은 제석봉실, 8시면 소등을 하는데 밤사이 무척 따뜻했습니다.
내일 일출 예정시간은 7시 30분경,
제석봉으로 오르는 입구 풍경입니다.
내일 새벽 이길을 통해 천왕봉에 오를 계획입니다.
3시 30분경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해서 미리 석식을 해결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하절시에는 산객들로 가득한 야외 시설이 거세게 부는 바람에 누구 하나 없이 적막하기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피소 안에는 산객들로 가득차고 취사장에는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하는 혼잡함이 어어졌습니다.
현재 시간 7시 5분
멀리 밝은 빛을 발하고 있는 하늘을 보니 마음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착하기전 사진한장 부탁해 찍어 놓습니다.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며 느끼는 추위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고통스런 추위속에 기다리고 있는 모습들입니다.
동녘 하늘이 밝게 빛나기 시작합니다.
눈을 때지 못하고 동녘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기 어렵다는 지리산 일출이 시작됩니다.
태양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순간적으로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밝게 떠오른 지리산 일출 앞에 가슴이 뭉클 해지며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것을 느꼈습니다.
모든것에 감사 하는 마음입니다.
순간에 이루어진 일출,
사진을 찍기위해 잠깐 벗은 장갑 손이 얼어 손가락을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이대로 조금만 더 머물면 온몸이 굳을 것같은 추위 앞에 서둘러 하산을 시작합니다.
카메라며 휴대폰 밧데리가 추위앞에 모두 아웃되어 버렸습니다.
천왕봉에서 하산 하는 중에 호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카메라를 꺼내어 순간 한장식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멀리 구름속에 광양만쪽 풍경입니다. 우뚝 솟아있는 백운산 봉우리가 보이네요.
제석봉에서 바라본 노고단에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 풍경입니다.
연하봉,촛대봉,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풍경입니다.
천왕봉에서 하산을 시작 장터목대피소에서 다시 짐을 꾸리고 백무동을 향해 하산하는 중입니다.
백무동버스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는 맑고 푸른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2박 3일간의 지리산 종주,
편안한 시간과 바꾼 힘든 시간들 속에서 내가 찾은 감사에 마음이 모두에게 전해져 아름다운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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