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는 백제 성왕때 인도에서 온 연기존자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화엄사의 화엄이란 깨달음의 세계이니 곧 부처님 세계를 가리키는 다른말이라 합니다.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고
통일신라 문무왕때 원효대사를 거쳐
의상대사는 이곳을 화엄종의 원찰로 삼고 화엄경을 돌에 새겼습니다.(화엄석경 - 보물 1040호) 이후
경덕왕때 연기조사에 의해 화엄사는 일대에 팔가람 팔십일 암자가 조성되어
'남방제일 화엄대종찰 지리산 대화엄사'로 그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제루
보제루란 두루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뜻으로 만세루·구광루 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법회 때 승려나 신도들의 집회 강당으로 지어진 2층의 누각 건물로 대웅전 앞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웅전(보물 제299호)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9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 인조 때 건립된 것으로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입니다.
현존하는 화엄사의 당우(堂宇)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6년(인조 14) 벽암대사(碧巖大師)가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화엄사각황전
각황전은 국보 제67호로 지정된 문화재로서 우리나라의 사찰목조건축물
중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우장한 중층의 대불전 이라합니다.
화엄사각황전앞 석등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 12호로 지정된 이 석등은 통일신라 헌안왕 4년(860)에서 경문왕 13(873)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됨
서 오층석탑(보물 제133호)
화엄사 대웅전 앞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 가운데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탑으로,
동탑이 아무런 조각이 없는 반면 서탑에는 조각과 장식이 가득하다. 2단의 기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이다.
동 오층석탑(보물 제132호)
화엄사 대웅전 앞에는 동서로 쌍탑이 서 있습니다.
그 중에 동쪽에 서 있는 탑으로 크기는 서로 비슷하지만 서탑이 조각과 장식이 화려한 반면, 동탑은 아무런 장식없이 단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