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 입니다.
신라시대에 낭원(朗圓)국사 보현이 직접 창건하여
지장선원(地藏禪院)으로 불리다가 후에 보현사로 개칭하였다 합니다.
대웅전은 조선 후기의 건축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 겹처마 팔작지붕의 다포(多包)집입니다.
법당 내에는 토제(土製)의 3존불이 봉안되었는데 근년에 도금을 다시 하였다 합니다.
또 이 절 경내에는 보물 제191호로 지정된 보현사 낭원대사오진탑(朗圓大師悟眞塔)과
보물 제192호로 지정된 낭원대사오진탑비가 있습니다.
보현사로
올라가는 산길 아래로는 계곡이 계속 이어 집니다.
숲 그늘의 시원한 촉감과
청량한 물소리는 지나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평상심시도
포장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보현사 입구에 서있는 입석입니다.
입석 뒤로 부도밭이 있습니다.
보현사 입구에 있는 부도밭입니다 부도는 8각원당형, 석종형,
특수형, 탑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부도는 그 절에서 수행을 하여 일정한 수행의 단계에 오른
고승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확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부도밭을 지나면 보현사 입구가 보이면서
키큰 소나무들이 주위에 우람하게 서있습니다.
보현사 입구 주차장 가기전 우측으로 약수터가 있습니다.
보현사 들어 서기전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보현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일주문도 사천왕문도 없지만 낭원대사오진탑과
낭원대사오진탑비가 사찰 입구에서 대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올라 서면 새로 신축한 사찰이 보입니다.
보현사는 강릉지방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낭원대사오진탑과
오진비가 사찰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낭원대사 오진탑비 옆 층층히 쌓아올린 돌탑
낭원대사오진탑비(보물 제192호)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다.
용의 머리를 갖춘 거북받침돌은 등에 6각의 벌집 모양이 채워져 있고,
중앙에는 구름무늬로 장식한 높은 비좌가 마련되어 있다.
머릿돌은 밑면에 연꽃을 새기고 그 위로 여의주를 다투는 두 마리의 용을 힘차게 조각해 놓았다.
꼭대기에는 석탑에서처럼 복발과 1단의 보륜을 갖추고, 화염에 싸인 보주를 얹고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자료;문화재청)
금강문이 있는 금강루가 세워져 있습니다 사찰의 규모가 작아서
금강문이나 사천왕문을 세우지 못할 경우에는 법당 출입문
아래에 도깨비 형상을 놓기도 합니다
보현사 대웅보전은 강원문화재자료 제37호로 조선 후기에 세운 건물로 그 규모는
앞면과 옆면이 각각 3칸씩으로 된 겹처마, 팔작지붕의 포집이라고 합니다
대웅보전 계단 바로 앞에는 부재들의 일부가 없어진 석탑이
석사자와 나란하게 세워져 있습니다
영산전
삼성각 삼성각에는 산신, 칠성, 독성이 아니라 고려말의 삼대성승 으로 추앙받았던 지공, 나옹, 무학대사를 봉안하고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주장이 석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경내에서 본 종각과 금강루
최근에 설치된 듯한 음수대
교통안내
[시내버스] 502번, 보광리
교보생명 앞 → 성산면사무소 → 보광리 종점하차, 30분 도보 이동 (35분소요)
[승용차]
강릉I.C → 대관령.성산방면 → 보광천 → 보광리 → 보현사(20분 소요)
서울 → 강릉톨게이트 → 대관령.성산방면 → 보광천 → 보광리 → 보현사(3:20소요)